
[대한행정사회신문=장경훈 ]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지역이 실천해야 할 현실입니다.”
2025년 6월 24일(화) 저녁 7시, 평택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 입학식에서 만난 김덕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의 말이다.
지속가능발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평택
평택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설립하여, 올해로 10년째 그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입학식은 유네스코의 공식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으로, 시민 스스로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배우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덕일 상임회장은 인터뷰에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단순한 강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민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천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운동이 평택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라고 덧붙였다.
입학식 현장, 감동의 연속
이번 입학식에서는 제1회부터 제9회까지의 활동 영상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의 마음에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 ▲내빈 축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서현숙 본부장의 ESD 특강, ▲평택대학교 이용현 교수의 SDGs 강연 등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입학식장을 찾은 한 시민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은 나와는 거리가 먼 말이라고 느꼈지만, 오늘 강연을 통해 ‘내 삶에서, 우리 마을에서’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속가능한 도시의 길, 평택이 먼저 걷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인구감소, 청년유출, 고령화 등의 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제는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 “전국의 지속가능한 지역모델을 이끄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