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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행정사회, 2026년 제3차 운영위원회 개최 서현호 2026-05-14 09:18:12


조직 운영 안정화·전문성 강화·공익 역할 확대 논의


 2026년 5월 12일, 광주지방행정사회는 서구 풍암동에서 5월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하여 중앙회 주요 안건 공유와 함께 지방회의 발전 방향, 하반기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례회의를 넘어,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행정사의 역할과 지방행정사회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특히 중앙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과 향후 제도 운영 방향에 대한 공유는 지역 행정사들에게 실질적인 의미를 던져주었다.


제도 정비와 조직 운영의 중요성


 중앙회에서는 「임직원등에 대한 법률 지원 규정」 제정, 「법정 교육의 운영·관리에 관한 규정」 제정, 「위원회 설치·운영규정」 개정 등 다양한 제도 정비 안건이 논의되었다. 이는 단순한 규정 개정을 넘어 행정사 제도의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특히 행정사의 전문성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국민의 행정 수요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단순 서류 작성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권리구제와 전문적 행정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사 역시 지속적인 교육과 실무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또한 지방행정사회와 지회의 운영 규정 개정 논의는 조직 운영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석 상태인 북구·동구 지회장과 관련하여 추천 임명 절차와 향후 조직 운영 안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지역 조직의 연속성과 회원 소통 체계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지역 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사업 추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역 행정사회가 살아야 행정사 제도가 성장한다


 행정사 제도는 결국 현장에서 완성된다. 아무리 좋은 제도와 정책이 마련되더라도 지역 회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광주지방행정사회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반기 운영 방향과 회원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부 여행사의 불법 출입국 관련 업무 개입 문제와 관련하여, 행정사의 고유 업무영역 보호와 비전문가의 불법 대행 행위 근절 및 제도 질서 확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국민 피해 예방과 행정사 제도의 신뢰 확보를 위해 조직 차원의 대응과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였다. 


 회원 간 정보 공유 확대,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신규 행정사 지원, 대외 홍보 확대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되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특히 후반기에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전문교육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달행정 등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최근 행정사의 업무 영역은 음주운전 구제, 행정심판, 법인설립, 각종 인허가, 이해관계사실확인서, 내용증명, HACCP 인증, IPSS 통합인허가 등 매우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행정사가 국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법률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이기도 하다.


행정사의 공익적 역할 확대 필요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민원구조센터 공익행정사 및 마을행정사 운영 계획 역시 행정사의 공익적 역할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안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남구를 비롯한 4개 기초자치단체의 마을행정사 조례 제정 추진 현황과 향후 확대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 활동을 확대하는 것은 행정사의 사회적 책임과 직결된다.


 행정사는 단순한 대행인이 아니라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절차의 문턱을 낮추는 전문가다. 특히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은 행정사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는 단순한 업무 경쟁을 넘어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공익적 활동과 전문성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통과 참여가 조직의 미래를 만든다


 어떤 조직이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참여와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방행정사회 역시 회장단과 임원진만의 조직이 아니라 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여야 한다.


 이번 광주지방행정사회 운영위원회의 역시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결국 조직의 경쟁력은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에서 시작된다.


 행정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은 결국 현장에서 증명된다. 지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무 역량 강화가 곧 행정사 제도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행정사의 위상 강화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중앙회와 지방회, 그리고 회원 개개인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때 비로소 제도의 발전과 국민 신뢰 확보라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2026년 하반기에도 광주지방행정사회가 회원 중심의 조직 운영과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 대한행정사회신문=서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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