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대의 이또 모토시게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
“회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Work 이다.
개개인은 Worker라고 부르고 Worker는 톱니바퀴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그 일을 담당해도 회사는 아무 지장이 없다.
Worker 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속한 톱니바퀴가 얼마나 크고 단단한가 이다. 자신의 경쟁력보다는 자신이 소속된 회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Worker가 잘사는 시대는 저물었다.
이제 Player가 필수적인 시대가 오고 있다. Player는 자신의 전문성, 컴퓨터나 타인이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톱니바퀴에서 빠져 나와도 생존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 행정사도 마찬가지다. 기존과 같은 방식의 영업전략과 부족한 법률지식 그리고 형식적인 언변술로는 수임을 얻어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깨인 사람들은 Worker 행정사로 일하지 않고 Player 행정사로 일한다. Worker 행정사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수동적인 콤포넌트로 일하지만 Player 행정사는 주도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듯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 일한다.
미국의 전설적 한 벤처 투자사에서 조사를 해보았다고 한다. 기업에서 매우 똑똑하고 학력이 뛰어나고 일 잘하는 사람들을 모아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주고 창업을 하도록 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완성도가 부족하더라도 자신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창업한 벤처의 성공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한다.
Work에 익숙한 사람은 아무리 똑똑해도 Play를 할 줄 모르는 것이다.
Play를 잘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독립심, 유연성, 호기심이 강하다. 주도성과 독립심이 강하면서도 유연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한다. 타인이 대체하기 어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것을 쌓는다.
우리는 Work를 하고 있는가?
Play를 하고 있는가?
Worker 행정사가 되길 원하는가?
Player 행정사가 되기를 원하는가?
[대한행정사회신문=김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