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성황리 폐막…`시민행복·흥행 쌍끌이`
  • 조중환 기자
  • 등록 2025-10-14 08:28:29
기사수정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성황리 폐막...`시민행복 · 흥행 쌍끌이`

올해로 25회를 맞은 바우덕이 축제는 첫째 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린 인파들로 활기를 띠었고,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에도 가족 단위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대거 방문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방문객 수는 약 60만 3천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다.

 

농·특산물 장터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새롭게 꾸며진 축산물 구이존은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확대해 총 6만 9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교통 및 주차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했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를 지향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하고 의미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달라진 공간 구성과 한층 새로워진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 거리가 채워져 눈길을 끌었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축제장 전면부에는 전통 공연과 문화 체험 공간을, 후면부에는 농산물 장터와 먹거리 마당 등 주요 부스를 재배치해 방문객의 동선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장인정신을 느끼고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중국·일본 전통예술단이 선보인 `동아시아 전통연희`, 야간 시간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 `동아시아 빛축제`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초등학생 자녀와 축제장을 찾은 김모 씨(40대)는 "아들과 줄타기 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정말 흥미로웠고, AI로 사진을 찍거나 과자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올해 축제가 이렇게 알차게 구성될 줄 몰랐다.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 부스의 경우, 올해 축제의 숨은 인기 포인트였다. 안성시 채널 구독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진행된 인형 뽑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고, #바우덕이축제, #안성맞춤랜드 등 공식 해시태그를 단 인증샷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안성시민예술무대와 THE NEXT 바우덕이, 청소년 어울림마당, 주민자치 우수동아리경연대회, 실버세대가 참여한 100인 색소폰 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꾸민 무대들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12일 열린 폐막식은 김보라 시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밴드날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안성시 홍보대사 안성훈의 특별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이어 드론이 빚어낸 화려한 빛의 향연이 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보라 시장은 "나흘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화합하며, 안성의 전통과 문화가 다시금 빛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한 안성의 전통이 시대를 넘어 세계 속으로 이어지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6.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