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골목형상점가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 사업 추진
  • 조중환 기자
  • 등록 2025-11-27 09:03:18
기사수정
  • 지역 맞춤형 기반 시설 정비로 상권 환경 개선
  • 문화 행사·축제 연계해 방문 유입 효과 확대
  • 상생협약·로컬브랜드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골목 생태계 조성

중랑구가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랑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7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정비와 문화 행사 연계를 통해 골목상권의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장미달빛거리와 우림맛솜씨길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하면서 사업 대상을 확대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구는 골목형상점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을 정비했다.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에는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하며 안전성을 강화했고, 봉우시장 골목형상점가에는 지주식 간판 설치와 도로 디자인 포장을 추진해 골목의 이미지를 개선했다.

 

특히 상봉먹자골목은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브랜드 개발을 진행했으며, 상점가 이미지(BI)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한전 지상기기 가리개를 설치해 거리 환경 개선과 고유 색채 부여 효과를 동시에 거두었다. 이러한 변화는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 개최를 통해 상권 활력을 높였고, 설·추석 명절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는 주민 관심을 유도해 방문객 유입 효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구의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하는 ‘2025년 골목형상점가 육성 지원 사업(2차)’에 태릉 골목형상점가,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 우림맛솜씨길 골목형상점가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태릉 골목형상점가에서는 ‘2025 태릉 컬쳐로드 페스타’,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제3회 장미꽃빛거리 장미포차’, 우림맛솜씨길 골목형상점가에서는 ‘고객감사이벤트’가 각각 11월 중 개최되며 골목형상점가의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는 최근 주민과 상인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골목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상인회는 옥외영업 운영시간 자율 조정, 소음 저감, 청결 유지, 개방화장실 운영 등을 약속했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질서 있는 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러한 시도는 골목형상점가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으며, 구는 자율적 협력 모델이 자리 잡아 상권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 개선, 지역 축제, 로컬 브랜드 개발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해 골목형상점가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하도록 육성 전략을 이어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내년에도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골목형상점가마다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골목형상점가가 지역의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골목형상점가 지도.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6.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