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21세기, 아날로그 시대는 저물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 오로지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만이 무한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했으며, 이러한 기업이 공공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행정사와 같은 전문 조력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와 ㈜애드일렉코,‘상생 파트너십’협약 체결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좌측부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윤우영 행정사(신하행정사사무소 대표), 박광문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부회장,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장, 김영옥 ㈜ADD ELECO 대표, 박현식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총장 (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대한행정사회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는 지난 12월 2일(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디지털 무선 오디오 통신 전문기업인 ㈜ADD ELECO(대표이사 김영옥)와 파트너십 제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국내시장(國內市場) 안착(安着)을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을 선언했다.
Ⅰ. 협약의 목적과 공신력의 결합 : 나라장터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지원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 목적은 '㈜ADD ELECO 디지털 무선 마이크 및 방송 시스템의 국내 시장 재개 및 안착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발전적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문 행정 서비스 독점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행정사 합동사무소 '인송')는 ㈜ADD ELECO의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및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에 관한 업무 일체를 위임 받아 처리하는 것이다. 이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공공 조달 행정 절차를 행정사회가 전담함으로써, 기업은 기술개발(技術開發)과 생산(生産)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시장 판매 대리(代理)
행정사회는 ㈜ADD ELECO의 국내시장 재개 및 안착을 위한 온라인 판매 업무를 대리(代理)하여 진행한다. 이는 공공 조달을 비롯하여 정부, 기업, 학교, 종교단체, 관광업계 등 잠재적 수요 고객(바이어)에게 행정 전문가 집단의 공신력과 신뢰도를 더해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익 공유를 통한 상생 모델
㈜ADD ELECO는 협약 체결 후, 국내시장에서 매출 증대로 발생된 순이익의 일부를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측에 배분함으로써, 단순한 용역 계약을 넘어선 공동 운명체로서의 지속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상생 구조를 확립하게 되었다.
Ⅱ. 세계 특허로 완성된 ㈜애드 일렉코의 핵심 경쟁력 : 왜(?) ADD ELECO는 대한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와의 협업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일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페밀리타운 ㈜ADD ELECO 본사 사무소 입구에 있는 현판 모습 (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로 부터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받게 되는 ㈜ADD ELECO는 단순한 벤처기업을 넘어,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모두 획득한 독보적인 원음 전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서 1987년 회사 설립 이후 무선 마이크 기반 기술과 신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특히, 획기적인 디지털 무선 원음 전송 기술을 확보하며, 디지털 시대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통신 서비스의 성장과 신규 서비스 도입에 따라 우리나라도 주파수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날로그 방송에 사용되던 주파수 대역을 4G LTE와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나 UHD 방송, 공공 안전 네트워크 등 다른 고효율 용도로 활용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로인해 2021년부터 아날로그 무선 마이크 사용이 금지되고, 디지털 무선마이크만이 사용 가능하게 되면서, ㈜ADD ELECO의 독자적인 기술은 세계시장에서 놀라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애드 일렉코가 세계시장(世界市場)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와 협력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선택(選擇)과 집중(集中)을 통한 성장의 가속화‘ 때문이다. 비록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나라장터 MAS 등록과 같은 복잡한 공공 조달 행정 절차는 시간과 인력 소모가 막대하게 들어가는 비핵심 업무이다.
기업이 핵심 역량인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사회가 고난이도 행정 업무를 원스톱(One-Stop)으로 대리(代理)하고, 나아가 공신력을 바탕으로 한, 판매 대리 역할까지 수행함으로써 국내시장 안착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차원의 현명한 협력"인 것이다."
경쟁 불가능한 독점 기술: 국내/미국 특허 모듈로 구현한 'CD급 원음 전송'
기존 디지털 전송 방식은 데이터 양을 줄이기 위해 고음(고역)을 잘라내고 저음대 영역을 압축 전송하는 방식이라서,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소리가 맑고 투명하지 못하는 등, 음질의 손실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ADD ELECO는 자체 개발한 모듈(특허 등록)을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기술은 원음과 똑같은 음색을 살려내어, 풍부한 음질과 음향을 출력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미국 특허와 국내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된 자체 통신 모듈을 장착하여, 사람이 들을(느낄) 수 있는 가성 주파수 20Hz ~ 20kHz 대역을 커버 하는 CD 수준의 음질(원음)을 구현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교육용 최적화 : 사용자의 목 보호와 교육생들의 집중력 향상
㈜ADD ELECO 김영옥 대표는 ㈜애드 일렉코의 제품은 교육용으로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에서 매주 행정사에 의해 상담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에서 외국인노동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 및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이지연 간호사가 (주)애드 일렉코에서 지원하는 디지탈 무선마이크(포티)를 사용하여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기존 무선 마이크 제품이 일반적으로 6~8만Hz 정도를 표현하지만, ㈜ADD ELECO 제품은 15만Hz까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성능이 부족한 무선 마이크 사용은 사용자의 목에 부담이 되며, 교육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원음에 가까운 ㈜ADD ELECO 제품은 교사나 강사 등 사용자의 목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교육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ADD ELECO 김영옥 대표는 2026년 1월에 계획되어 있는 청다말7 방글라데시 국제협력캠프 후원으로 강의용 디지탈 무선마이크 시스템 10 set를 샬롬의집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ADD ELECO의 주력 상품인 2.4GHz 대역의 무선 음향기기는 회사, 학교, 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음향장비 전문업체인 베링거(Behringer)와도 대규모 제품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이미 두드러진 기술력 높은 회사이기도 하다. 이 기증 받은 10 set의 디지탈 무선마이크 시스템은 방글라데시 통기바리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교실에 설치 되어, 현지 선생님들이 수업 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Ⅲ. 행정사회와의 협력 : 혁신 기업이 공공 시장 난제를 극복하는 로드맵
국내(國內) 공공 시장 진입의 난제, '행정(行政)'이라는 벽(壁)
㈜ADD ELECO와 같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라 하더라도, 국내 공공시장 진입은 복잡한 '행정'이라는 난제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정부, 학교, 지자체 등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은 고도의 행정 전문 지식과 시간이 필요한 까다로운 과정이다. 기술 개발에 전념해야 할 기업이 이러한 행정 절차에 역량을 소모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것으로서 지금까지는 기업들에게 있어서 어쩔 수 없는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했다.
행정사회의 역할 : One-Stop 공신력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이러한 벤처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전문 행정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업역을 발굴해냈다.
전문 조달 행정 대리(代理)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ADD ELECO의 나라장터 MAS 등록 업무 일체를 회사 대표로 부터 위임 받아 처리함으로써, 중소기업확인서, 여성기업확인서, 공장등록증명서,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비롯하여 각종 까다로운 규격서 작성, 기술인증(KCC, ISO 등) 서류 준비, 계약 조건 검토 등 행정사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사천리(一瀉千里)로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공신력을 담보한 판매 대리(代理)
공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온라인 판매 대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디지털 무선통신 장비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교육 수요 고객들에게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동시에 보증하는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의 청사진
이러한 협력 모델은 기술개발에 전념하는 기업과 새로운 업역을 개척하는 행정 전문가 간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고 할 수 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업역을 발굴하고, 지역 사회 및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판매 대리 역할을 통해, 행정사의 전문 영역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ADD ELECO 김영옥 대표이사는 "행정 절차와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은 벤처기업에게 있어서 큰 장벽과도 같습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전문 행정사로 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정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당사의 세계 특허 기술 제품을 더욱 신속하고 신뢰감 있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처럼 행정사의 공신력 + 벤처기업의 혁신 기술력이 결합된 상생 모델은 디지털 무선통신 장비 도입을 고려하는 정부, 기업, 학교 등 잠재 수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높은 수익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시리즈 다음 편 예고]
다음 (中)(下)로 이어지는 시리즈 기사에서는 ‘행정사회와 벤처기업 간의 협업 및 상생(相生) 모델이 만들어낸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와 성과’를 살펴보고, 이러한 상생모델이 어떻게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에서 새로운 업역을 창출하게 되고, 행정사의 전문 영역을 확장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 집중 조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