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한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6)`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성료...AI 기반 해양산업 혁신 비전 제시
포럼 첫날 개회식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등 해양산업 분야 주요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에서는 LED 큐브 세레머니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끄는 해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 및 AI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해양산업의 혁신 방향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첨단 기술 융합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네트워킹 환경이 조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 날 기준 온·오프라인 누적 참가자는 총 3,10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프라인 참가자는 전년 대비 15.8%인 216명이 증가하며 해양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최재붕 교수가 `인공지능(AI) 문명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해양 도시의 사회적 과제와 변화상 제언`을 발표했다. 이어 주시현 상무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활용한 항만물류 현장의 혁신과 해양 모빌리티의 새로운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본 세션은 해운물류, 스마트항만,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에너지, AI 기반 해양도시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기술 융합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 둘째 날인 16일에는 특별세션 `인천 특화데이`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산업 AI 대전환(AX)을 위한 인재 양성 전략과 글로벌 해양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논의됐다.
행사장에는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로봇 기업들의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 전시와 더불어 드로잉 로봇, 커피 서비스 로봇 등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항은 1974년 최대 10미터의 조수간만 차를 갑문 건설로 극복하며 `자연`의 한계를 넘었고, 2020년 팬데믹 시기에는 첫 해양포럼을 열어 끊기지 않는 바닷길의 소통을 도모하며 `재난`의 과제에 선제적 답을 제시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기후위기와 공급망 대란이라는 `세 번째 도전` 앞에 선 지금 인천의 답은 바로 인공지능(AI)"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핵심 동력인 `ABC+E` 전략을 바탕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항만을 고도화하고,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세계 물류와 친환경의 메가시티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